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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16

싱크룸(SYNCROOM) VST모드 설정하기 (악기소리 & 말소리 모두 입력하는 방법) 잉여력만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이참에 그동안 쭉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보자 싶어서 친구들에게 합주를 제안했다. 물론 온라인으로. 처음엔 각자 정해진 박자로 녹음한 뒤 나중에 그걸 모두 합칠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한발 빠른 요즘 젊은 친구! 친구 동생이 알려준 싱크룸(SYNCROOM)을 사용하면 굳이 번거롭게 녹음하고 합치고 할 것 없이 실시간으로 합주를 할 수 있다고 한다. SYNCROOM(シンクルーム) SYNCROOMは、遠く離れた人とリアルタイムに音楽セッションができるアプリです。 syncroom.yamaha.com 싱크룸 사이트에 들어가서 각자의 OS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불친절하게 영어 페이지 하나 없이 죄다 일본어지만 가타카나 정도 읽을 수 있다면 무리 없이, 또는 크롬 번역을 사용해도 무리 .. 2020. 12. 9.
맥os 업데이트, 빅 서(Big Sur) 보통 업데이트 뜨면 보통은 좀 기다렸다가 업데이트를 하는 편인데, 이번엔 뭐가 신났는지, 뭐에 홀렸는지? 업데이트 알림이 뜨자마자 업데이트를 눌렀다. 빅 서(Big Sur)란 이름이 특이해서 검색해보니 이번엔 미국의 어느 해변 이름이란다. 우선 업데이트 파일을 받는데... 30GB 좀 넘는 용량에 거의 두세 시간이 걸린 듯하다.(와우) 그리고 설치! 설치도 시간깨나 잡아먹었다. 설치를 완료한 후 빅 서! 이제 막 설치한 직후라 아직 기능적인 면은 잘 모르겠고 디자인이 야금야금 바뀐 게 눈에 띈다. 상단바는 아이콘끼리 간격이 넓어졌는데 블루투스에 배터리 용량 뜨는 거 너무 좋다! 현재 연결된 기기도 이전엔 그냥 굵은 텍스트였다면 이젠 왼쪽 아이콘 바탕이 노래져서 훨씬 표가 잘 난다. 디스플레이 밝기나 사운.. 2020. 11. 13.
리틀 포레스트 밤조림, 올 가을도 달달하게! 재작년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본 후, 나도 밤 조림을 따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신랑도 나도 밤을 워낙 좋아해서 평소 같으면 이렇게 뭘 만들 새도 없이 다 쪄서 먹었겠지만 밤 농사를 짓는 외가에서 받은 게 워낙 많았던지라, 어머님께 드리고도 남은 양이 어마어마했다. 마침 영화에서 봤던 밤 조림이 특히 맛있어 보였던 게 기억나 한번 따라 만들었는데 만드는 게 비록 조금 귀찮긴 해도 쪄서 먹는 것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 있었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나 밤 풍년. 지지난주에 직접 외가에 내려가 밤을 주워왔는데 그땐 떨어진 지 좀 된 밤들이라 그런지 벌레도 많이 먹고, 알도 평소보다 크지 않아서 올해는 밤으로 뭐 만들 거 없이 그냥 조금씩 쪄서 먹으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지난주에 또 내려간 엄마가 새로 주.. 2020. 10. 8.
도일리 드림캐쳐 코바늘로 도일리를 만드는 건 좋은데, 문제는 그렇게 만든 도일리를 활용할 곳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것이다. 작은 건 주로 컵받침으로 쓰고, 식탁에도 두 개 깔아보고, 선반으로 쓰는 침대 옆 작은 통나무에도 깔아보지만 완성된 후 옷장에서 그냥 방치되고 있는 도일리가 아직 세 개. 이걸 어떻게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핀터레스트, 그리고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바로 그 인테리어 소품! 드림캐쳐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사용할 도일리는 가장 최근에 만든 이것. 28cm 원형 도일리 발단은 인터넷에서 도일리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사진 한 장. 도일리 도안을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일명 파인애플이라 불리는 그 모양이 조금 지겨워지던 때에 색다른 느낌의 도일리는 없을까 shynaunum.tistory.co.. 2020. 10. 5.
별의 일주운동 타임랩스 & 별똥별⭐️ 별의 일주운동 사진을 찍고 나면 사진을 합성하는 건 물론, 마지막엔 항상 타임랩스를 만들어보곤 했는데 이번에 무슨 일인지 자꾸 파이널 컷 프로가 튕기는 바람에 하다 하다 짜증 나서 영상은 포기ㅠㅠ 했었는데 OS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튕김 현상이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조금 덜하길래 드디어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타임랩스로 만들었다. 별의 일주운동 사진은 항상 합성을 다 한 마지막 결과물만 보정을 하기 때문에 영상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 날 별똥별이 떨어졌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나갈 뻔했다. 영상을 미리 보던 중, 11초쯤 화성 근처로 떨어지는 별똥별 하나...! 파일명으로 시간을 확인해보니 27일 00시 26분이다. 이렇게만 봐도 실제로 꽤 밝았을 것 같은 별똥별이라 직접 못 봐서 아쉽지만... 이.. 2020. 10. 2.
오랜만에 별의 일주운동 촬영, 그리고 달, 행성구경! 친정이나 외가에서 자고 올 일이 있으면 반드시 그날 밤의 날씨를 찾아보곤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밤하늘에 총총 떠있는 별! 친정집은 비록 서울이지만 그래도 주택가에 위치한 남향집인 데다가 옥상에서 보는 하늘이 나름 트여있어 별을 보기에 좋고, 논산인 외가는 다들 일찍 잠들어 밤중에 왔다 갔다 하기 미안한 것 빼고는 긴말할 것 없이 모든 조건이 별을 보기에 안성맞춤~ 그래서 이번에도 밤을 줍겠다는 명목으로 내려가면서 혹시나 싶어 날씨를 검색해보니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가 예상돼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겼다. 친정집이 서울 치고는 별이 꽤 보이는 편이라 어렸을 때부터 내 방에서, 옥상에서 별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DSLR을 사고 난 이후로 밤하늘을 찍는 게 하나의 취미가 됐는데 결혼하고서는 쭉 .. 2020. 9. 29.
센스 앤 센서빌리티(Sense and Sensibility, 1995), 볼수록 아름다운 로맨스영화 오래간만에 잔잔하면서도 예쁜 로맨스 영화가 보고 싶단 생각에 엠마 톰슨, 케이트 윈슬렛, 알란 릭맨, 그리고 주연이지만 조연 같은 휴 그랜트 주연의 센스 앤 센서빌리티(Sense and Sensibility, 1995)를 봤다. 이 영화는 벌써 이미 열 번도 넘게 사골 우려내듯 우리고 또 우린 영화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려도 좋은 영화랄까. 이야기는 세 자매 중 첫째인 엘리너(엠마 톰슨)와 둘째인 메리앤(케이트 윈슬렛)이 주인공으로, 언제나 배우 따라 영화를 보는 나에게는 케이트 윈슬렛, 아니 메리앤의 러브스토리가 중심이 된다.❤️ 영화 도입에서 이 자매들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자가 아니라 집을 상속받을 수 없는 딸들과 엄마는 친척의 오두막으로 이사를 가고 그러면서 메리앤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2020. 9. 27.
28cm 원형 도일리 발단은 인터넷에서 도일리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사진 한 장. 도일리 도안을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일명 파인애플이라 불리는 그 모양이 조금 지겨워지던 때에 색다른 느낌의 도일리는 없을까 하던 차에 눈에 띈 도일리 사진이 있었다. 그 흔한 파인애플도 없고, 어딘지 모르게 모던한 분위기라 이런 도일리라면 꼭 한번 떠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문제는 도안이 없다는 것ㅠ 나에겐 사진만 보고도 따라 뜰 수 있는 그런 귀한 능력은 없기에 도일리 사진을 캡처해서 구글에 사진검색도 해보고, chain stitch crochet doily라며 나름 머리를 짜 만든 키워드로 구글링도 해보고 심지어 핀터레스트에서도 열심히 찾았는데 결과는 다 엉뚱한 사진들 뿐... 그러다 정말 쌩뚱맞게도 어찌어찌 발길이 닿은 한 러시아 블.. 2020. 9. 23.
베이비돌 한복 당의보 자수 도안 공유합니다 :) 베이비돌 한복 외에 인형 한복에 쓸 수 있는 당의보 자수 도안 공유합니다 :) 총 4개의 디자인으로, 용보 1개와 꽃문양(벚꽃, 모란 등)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미리보기로 디자인을 보신 후 이 포스팅 하단의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해주세요. 위의 네가지 도안 중 첫번째와 네번째 도안을 사용해 만든 당의보입니다. ★알립니다★ - 이 도안은 A4용지 사이즈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 당의보 하나의 사이즈는 4.6cm로 제작되었으나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크기를 조절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 블로그나 카페 등으로 퍼가실 때에는 꼭 출처(블로그 주소)를 표기해주세요 (무단 전재 및 배포를 엄격히 금합니다★) 2020. 9. 22.